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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CS 화면에 끊임없이 깜박이는 알람들, Shift 근무자들은 어느 것이 중요한 경고인지 구분조차 힘든 상황에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.
예를 들어, 한 발전소에서는 하루 평균 1,500건 이상의 알람이 발생하고 있으며, 이 중 90% 이상이 '재발성 경미 알람'인 경우도 있습니다.
이런 상황은 실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2005년 텍사스시티 정유공장 폭발사고 역시 수많은 알람으로 인해 중요한 경고가 묻혀버렸던 대표적 사례로, 알람 시스템의 비효율성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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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는 각 알람이 발생하는 공정적 의미, 운전 조건, 대응 시나리오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, 실제 운전원에게 유효한 알람만을 남기는 과정입니다.
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10년 넘게 유지된 DCS 알람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, 약 65%의 알람이 불필요하거나 중복되어 있었고,
합리화를 통해 알람 건수를 일일 3,000건에서 300건 이하로 줄이면서 운전원이 놓치지 말아야 할 진짜 알람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.
📌 국내 화력발전소 사례
2022년, 한 발전소는 알람 합리화를 통해 고장 전 알람 조기 인식률을 3배 이상 개선했고,
연간 약 1.8억 원의 예방 정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습니다.
구분 | 개선 전 | 합리화 후 |
---|---|---|
일일 알람 수 | 평균 4,000건 | 400~500건 |
중요 알람 대비 응답률 | 20% 이하 | 90% 이상 |
트립 사고 전 사전 알람 인식률 | 30~40% | 85% 이상 |
운전원 알람 반응 시간 | 평균 90초 이상 | 30초 이내 |
🔸 운전원의 판단력을 흐리는 ‘알람 피로(Alarm Fatigue)’ 감소
🔸 공정 이상 징후에 대한 빠른 대응 가능
🔸 사고 예방과 Root Cause 분석에 필요한 알람 체계 확보
🔸 ISO 50001, API 1167 등 산업 규정 준수를 위한 기반 마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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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람 현황 분석 (건수, 빈도, 중복 여부)
우선순위 분류 (API 1167 기준: High / Medium / Low)
정비 및 삭제/변경 (재발성 경미 알람 제거)
운전원과 리뷰 및 검증
시뮬레이션 및 반영
사후 모니터링 및 지속적 관리 </aside>
알람은 곧 ‘운전원의 판단을 유도하는 트리거’이며, 잘 설계된 알람은 설비 보호와 공정 안전의 핵심입니다.
하지만 지금처럼 "모든 걸 울리는" 시스템에서는 어떤 알람도 진짜 경고가 될 수 없습니다.
✔️ 알람 합리화는 단기적인 비용 절감이 아니라, 장기적인 플랜트 생존 전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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